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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즐기고

<캠핑> 담터오지 캠핑장 / 포천 캠핑장/ 계곡 캠핑장/ 나혼자산다 화사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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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다시 선선해 지니 찾아 가본 캠핑장.

계곡이 앞에 있고, 포천이라고 하니 집에서 별로 멀지 않을 것 같아서 선택한 담터오지 캠핑장.

예약은 땡큐 캠핑에서 했다. 

 

결론.. 다신 안갈 것 같은 캠핑장. 

이유는..

 

1. 관리

내가 예약한 데크2번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개미가 드글드글했고 

기본적으로 팅커벨들이 너무 많았다 ㅠㅠㅠㅠㅠㅠ 

모기장 역할을 해주는 스크린타프도 없고, 터널형 텐트도 아닌 나로서는... 팅커벨들에게 무방비 노출.. 

다행히 내 텐트는 아래까지 다 막혀있는 텐트여서 다행이지.. 가끔 바닥 뚫려있고 야침 쓰는 사람들은.. 개미 어쩔..

 

2. 무관심..? 불친절..?

내가 몇본 와본 사람으로 보였나...?  

적어도 샤워실, 화장실이 어디고, 어디다가 분리수거를 해야하는지는 말씀을 해주셔야죠...? 

 

3. 역대급 진입로

빼 놓을수 없는게 진입로인데, 진짜 역대급 오프로드다. 

스키 타는 사람들은 모굴코스가 어떤지 알텐데, 모굴코스의 흙길 버전이다. 

롤러코스터 저리가라임. 

 

4. 시끄러운 주변

캠핑장 바로 앞에 군대의 중장비를 파킹하는데가 있는건지, 주기적으로 엄청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

약간 그 쓰레기차가, 쓰레기 회수해 갈때 나는 소리..?

조용~한 자연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피해야 합니다... 

 

5. 포천 끄트머리

포천... 이라고 해서 좀 가까운줄 알았는데, 20분 운전하면 철원인 포천의 끄트머리였다.. 

지리적 이점도 사라짐... 깔깔.. 

 

 

 

 

너무 단점만 쓴것 같은데, 확실히 계곡은 엄청 맑아 보였다.

이렇게까지 계곡이 맑아보인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맑았고 

내 캠프 사이트는 벌레가 드글드글한데 희안하게 화장실이나 개수대는 벌레가 잘 없었다.. 관리도 그정도면 잘 되는 듯. 

퐁퐁도 비치되어있었고, 따듯한 물도 잘 나왔다!! 

 

 

 

+ 단점... 데크 사이트 2는 매점이랑 엄청 가까운데, 매점이 문 열때마다 소리가 난다... 매우 잘 들림.. 

캠핑가서 왜케 예민하냐 할수도 있지만...

저... 잠귀 어둡구요.. 되게 잘자요... 근데 낮잠 자다가 계속 들렸달까.. 저게 뭐지..? 하면서 계속 자긴 했지만 계속 들림...

 

 

마지막, 텐트 걷을때 어디선가 튀어나온 개구리 하하하하하... (실성)

진짜 너무 자연자연하게 관리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70% 자연, 30% 속세인 곳으로 가야할 듯.. 

 

 

 

https://r.camperstory.com/resMain.hbb?reserve_path=RP&campseq=2047 

 

땡큐캠핑예약 - 담터 오지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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